"남편은 육아를 도와주는 사람이다."나는 이 문장을 정말 싫어한다. 도와준다는 말에는 '원래 내 일'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나는 엄마가 되기 전, 12시간 나이트 근무를 했고, 임신 막달까지 병원에서 일했고, 출산 전날까지 근무했다.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지금 육아가 그때보다 더 힘들다. 직장에서는 화장실도 갈 수 있고, 점심시간도 있다. 단 1분이라도 쉴수있다.엄마는 아기가 울면 밥을 먹다가도 숟가락을 내려놓는다. 아기를 업고 화장실에 간다.간호사는 야간 근무가 끝나면 집에 간다. 엄마는 밤에도 몇 번씩 깬다. 나는 육아를 직장보다 쉬운 일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하지만 내가 이 이야기를 백 번 한다고 해서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제이콥이 이걸 이해한다는 것이다!나는 자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