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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을 떠난 것이 아니라 한 구조를 떠났다. 그 구조 안에서는 참고, 기다리고, 설명하고, 증명해야만 살 수 있었다. 나는 더 이상 나의 고통을 정당화하지 않고 살고 싶다. 왜 힘든지, 왜 떠나는지, 왜 이것이 잘못됐는지를 계속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원한다. 그래서 나는 돌아가지 않는다. 도망쳐서가 아니라, 이제 나로 살아도 되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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