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13

괌 하이킹 - Cetti 7 Waterfalls, Nimitz beach park

Cetti 7 Waterfalls. 어렵기로 소문난 등산코스다.괌의 하이킹 코스를 소개하는 책들에 항상 난이도 "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곳.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어? 호기롭게 시작해본다.   날씨도 좋고 새로산 운동화도 신고기분좋게 출발했지만!! ... 시작부터 난코스였다.일단 입구찾기부터 난제  한국처럼 여기가 입구입니다~ 하고 표지판이 크게 있는 것이 아니라덤불을 파헤치고 길처럼(?) 생긴 곳으로 내려가는 곳이 입구였다. 시작부터 거의 90도로 떨어지는 등산로에 초긴장.거의 미끄러지면서 경사를 내려왔다. 그리고나서 조금걸으니 나오는 탁 트인 전경!     그런데 폭포는 어디있는거야? 하고 둘러보니 저 멀리서 물소리가 들려온다!  폭포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았다.엄청난 체력을 요하기 보다는 테크닉을 ..

Diary/괌life 2024.09.13

Blind Tiger - 루이지애나 representative food

블라인드 타이거는 슈리브포트 다운타운에 위치한 식당이다. 루이지애나를 대표하는 음식과 케이준 메뉴가 유명하다.   음료로는 House Mary를 시켰다.블러디 메리는 각 레스토랑마다 시그니처 음료로 만드는 방법이 제각각인데 기본베이스는 비슷하다.아마도...토마토? 짠 맛이 강한 술인데 또 매콤하기도 하고...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블러드메리. 나도 처음 먹었을땐 우웩 이게 무슨맛이야 왠 토마토술? 싶었지만 어느새 중독되어서 레스토랑에 가면 꼭 블러드메리를 시켜서 먹는다. 내가 느낀 바로는 건강한 야채쥬스 맛?미국사람들이 술은 먹고는 싶고, 건강도 챙기고싶어서억지로 이것저것 어울리지 않는 재료들로 만들어낸건강 알콜 느낌? 하여튼 맛있었다 ㅎㅎㅎㅎ  여러가지를 한번에 맛보고 싶어서 Cajun Sampler로..

여행/Overseas 2024.07.18

4days in Dallas ; Hilton Dallas Lincoln Centre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 달라스로 출발.  4일간 달라스 여행동안 내 집이 되어줄 힐튼 달라스 링컨 호텔 ! 4성급 호텔인 만큼 룸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달라스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어마어마하게 큰 빌딩 5개가 붙어있는 구조라 체크인 로비를 찾아 다녀야 할 지경...  호텔 안에서 길을 잃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사실 길 한번 잃어버렸음)   수영장도 꽤 큰 규모였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2시간동안 실컷 수영하고 놀았다 (개이득!)      4일간의 여정 시작

여행/Overseas 2024.07.17

Bath&Body Work

Bath&Body Work 한국에도 입점했다고 하지만 아직은 생소한 브랜드.미국에서는 모르는사람이 없다. 정말 인기있고 유명하다. 제품은 아주 다양하다.캔들부터 해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향수, 바디 스프레이, 손소독제.. 등등할인을 이용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득템을 할 수 있다 !! 향도 정말 다양하다. 난 그중에 이번 여름 새로 출시된 gungham 라인의 글로우 제품에 빠졌다.바디스프레이, 로션 할 것없이 모든 글로우 제품 싹쓸이 해왔다ㅋㅋㅋㅋㅋ얼른 괌에도 배쓰엔 바디워크가 생기길 ㅠㅠ...  마지막 40% 세일 기간을 이용해서 글로우 향수까지 득템 !  이 외에도 룸 스프레이, 손 소독제, 온갖 종류의 로션과 바디 스프레이, 여행용 키트... 등등 이번 여행하는 동안 배쓰엔 바디워크만 5..

여행/Overseas 2024.07.17

3주간의 휴가, 21off 라고 들어봤나

21off 를 받았다 ㅎㅎㅎ(한국에서 상상도 못할일!)3주간 미국에 다녀오기로 결정! 누가 이 재미없는 슈리브포트에 두번이나 오냐고요? 그게 바로 접니다 ^^  괌 - 하와이 - 휴스턴 - 슈리브포트 2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도착 !    괌에서 지내다가 본토에 오니 기차소리, 차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진다.우리집 아파트 수영장은 적막한데 여기는 도시소음이 끊이질 않는다. 눈앞에 보이던 괌의 한적한 해변을 대신하기에는 부족했지만, 시간 보내기에는 태닝이 최고다!  슈리브포트의 날씨는 괌보다 덥다. 괌은 보통 28-30도정도의 날씨인데 슈리브포트는 37-40도 정도. 괌 생각하면서(난 나름 태닝 고수지 훗)슈리브포트의 heat wave 얕잡아보고 태닝하다가 수분보충 제대로 안해줘서 탈수가 왔다.....

여행/Overseas 2024.07.17

LA, Shreveport

한국어로 발음도 어려운 슈리브포트.슈리브포트는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작은 도시다. 괌에서 슈리브포트까지 가려면 비행기를 3번 갈아타야 한다.그래서 비행기표가 3장. 괌 - 일본 - 덴버 - 슈리브포트의 여정. 20시간 비행이다.  일본에 도착. 바로 덴버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탄다.    13시간을 날아 덴버에 도착하니 한겨울이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비행(딜레이 되었음 ㅠㅠ)   긴 비행끝에 드디어 도착!     미국스러운 풍경   앞에 있는 낮은 건물들이 모두 병원인데 이런 한적한 곳이라면 일할 수 있겠다 싶었다.    이곳에도 한인 마트가 있어서 김밥 냠냠   뭐 가볼만한 곳도 없고 ㅋㅋㅋ근처 water works 박물관 방문 지금은 쓰지 않는 곳이지만 예전에 홍수가나면(?)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

여행/Overseas 2024.05.17

플로리다 아시안마트 방문 (콩나물 좋아하는 간호사)

아시안마켓에 구경을 갔다. 부침가루가 딱 두가지 종류가 있다. 김치전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부침가루를 샀다. 외국인들은 쌀의 찰진 식감을 싫어해서 길죽한 모양의 풀풀 날리는 쌀 요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미국 친구들은 떡볶이를 싫어한다. 떡볶이 소스는 매콤달콤 맛있는데, 떡의 식감이 shit 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내 입맛으로는 미국에 수출되는 라면은.... 별로다. 한국이랑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김치라면은 개운한맛이없고, 신라면은 하나도 안맵다. 그래도 미국땅에서 라면은 아주귀하기 때문에 집에 구비하고 있어야한다. 난 칼국수를 정말 좋아하는데 미국에서 파는 칼국수는 냉장고가 아닌 진열대 칸에 있다. dry 칼국수.... 납작하고 두꺼운 소면 느낌이다. 살짝 충격이였다. 그리고 대망의 콩나물!! 아..

여행/Overseas 2023.04.21

플로리다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 FOOD SHACK

유명하다는 플로리다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매일매일 잡은 신선한 생선으로 요리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뉴판이 두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기본메인 메뉴판이고, 다른하나는 데일리로 들어오는 생선에 따라서 바뀌는 메뉴판이다. 데일리 메뉴는 손글씨이다. 매일매일 재료에 따라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손으로 직접 메뉴를 쓴다고한다. 신선한 생선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1. 생선을 고르고 2. 곁들임 요리를 고르면 된다. 돌핀?! 돌고래고기를 먹는것인가?! 하고 친구에게 물어보니 이름만 돌핀이고 다른 생선이라고 한다. 나는 yellowtail snapper Boniato 를 시켰다. 또다른 친구는 seafood bowl 을 시켰는데 짬뽕국물같은 비쥬얼이여서 너무 부러웠다 ㅜㅜ 내가 생각..

여행/Overseas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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