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괌life 43

로컬 괌 맛집 소개 : 차모로 식당 Meskla / 일본 라멘 FUJIICHBAN / 빵집 frances bakehouse

하갓냐에 위치한 메스클라, 차모로 퓨전 음식점이다. 메뉴들 모두가 생소했다.찐 로컬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내가 주문한 문어요리         투몬에 위치한 푸지이치방로컬 /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일본라멘 집이다.한국에 있는 일본라멘집이 더 맛있음...그래도 괌에서 이정도면 훌륭!          투몬에 위치한 빵집한국 디저트 카페가 훨씬 훌륭... 그래도 괌에서 이정도 수준의 베이커리 아주 훌륭했따!!  내부는 좁지만 그래도 이 섬에서 이런 맛의 빵을 먹을 수 있다니 행복 ㅋㅋㅋ

Diary/괌life 2024.11.02

처음해보는 콜 아웃 / 한국엔 없는 콜 아웃/ Dr excuse; UNITED FAMILY MEDICAL CENTER

Call out은 한국에 없는 개념이다. 콜 아웃은 일하기 4-5시간 전 Nurse supervisor 에게"오늘 일 못하겠다." 근무 취소를 요청하는 것이다. 한국 간호사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 !    3나이트 중 두번째 밤.어사인 받은 환자들이 헤비해서 동료들의 많은 도움에도 근무가 끝나갈때쯤 번 아웃이왔다.      내일 또 다시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병원이 무섭고, 콜벨소리만 들려도 치가떨렸다.ㅜㅜ   이대로라면 환자에게도 당연히 좋은 간호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고... 콜아웃 하자. 결심했다!          한국에서도 정말 많은 간호사들이 "오늘 너무힘들다ㅠㅠ 내일 진짜 일 못하겠다ㅜㅜㅜ.."라고 생각은 하지만, 죽을정도로(?) 아프지 않는 이상 다음날 무조건 출근해야만 하는 현실..

Diary/괌life 2024.11.02

Happy Halloween House Party ! 할로윈데이

할로윈 데이가 코앞.  즐거운 할로윈을 보내기 위해  친구들과 여러가지를 계획하던중 ... 갑자기 하우스 파티에 가자는 친구말에 후딱 파티갈 준비 !          저녁식사와 약간의 알콜 섭취 후 본격 호박 장식 만들기 시작!    호박 속을 파낸 후 으시시한(?) 얼굴을 조각하고, 그 안에 작은 조명을 넣으면 완성. 시작은 웃으면서 호박 속을 파내기 시작하지만, 점점 완벽한 호박장식을 만들기 위해 진지해지는 어른들... 호박 조각하기는 아이들을 위한거라고 하는데 ... 너무 재밌었다.   조각 뿐 아니라 작은 호박들을 색칠하기도 하고 모양도 그려넣는다.    그리고 술에 거하게 취한 나...   나의 첫 Jack Olentern   언제나 즐거운 하우스 파티.처음이라 더 특별했던 할로윈 호박 만들기...

Diary/괌life 2024.10.29

Chili's Dinner / 영화 리뷰 We Live In Time

오프맞는 친구들끼리 칠리에서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는 무비나잇!  칠리는 투몬 시내에 위치해있다. 미국에서는 흔한 프랜차이즈 식당인데, 괌 관광객들은 잘 안오는거같다(?)(왜징? 맛있던데 ㅋㅋㅋ)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양이 너무 많아서 반도 못먹고 포장 엔딩 ㅋㅋㅋ집가서 먹어야지    서둘러서 9시 영화를 보기 위해 마이크로네시아 몰로 이동!!  엄청 후질줄 알았는데...ㅎ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관 내부.마이크로네시아몰 2층에 위치하고 있다. Ross 바로 위. 우리가 볼 영화는 We Live In Time 로맨스 코메디 영화는 몇 년만에 보는데, 슬픈 내용이여서 훌쩍 훌쩍 거리면서 봤다 ㅠㅠ   역시 오프가 최고!

Diary/괌life 2024.10.29

Tumon Life

투몬은 괌의 중심지. 아름다운 바다와 호텔이 몰려있는 괌의 시내. 보통 여행객들이 주로 머무는 곳이다.  투몬은 집값이 비싸서 난 이곳에 집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나에게 투몬에서 잠시 동안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투몬에 사는 친구가 여행을 가서 자신의 강아지를 돌보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런 기회가 !! 생기다니 ㅠㅠ 정성껏 친구 집과 강아지를 돌봐주기로 했다. 물론 진저도 같이 ^^    이렇게 큰 개는 처음 이지만 너무 착한 강아지여서 돌봐주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

Diary/괌life 2024.09.13

괌 하이킹 - Cetti 7 Waterfalls, Nimitz beach park

Cetti 7 Waterfalls. 어렵기로 소문난 등산코스다.괌의 하이킹 코스를 소개하는 책들에 항상 난이도 "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곳.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어? 호기롭게 시작해본다.   날씨도 좋고 새로산 운동화도 신고기분좋게 출발했지만!! ... 시작부터 난코스였다.일단 입구찾기부터 난제  한국처럼 여기가 입구입니다~ 하고 표지판이 크게 있는 것이 아니라덤불을 파헤치고 길처럼(?) 생긴 곳으로 내려가는 곳이 입구였다. 시작부터 거의 90도로 떨어지는 등산로에 초긴장.거의 미끄러지면서 경사를 내려왔다. 그리고나서 조금걸으니 나오는 탁 트인 전경!     그런데 폭포는 어디있는거야? 하고 둘러보니 저 멀리서 물소리가 들려온다!  폭포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았다.엄청난 체력을 요하기 보다는 테크닉을 ..

Diary/괌life 2024.09.13

Beach walking(Tanguisson - Mushroom Rock - Shark Cove)

아침일찍 직장 동료들과 비치워킹을 가기로 했다 !(하이킹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비치따라 쭉 걷는 것)   관광객들은 보통 호텔에 머무르면서 그 근처 비치를 여행하고, 이쪽으로는 자주 안오는게 너무너무 아쉬울 따름 ㅠㅠ  이 코스를 걷다보면 괌의 리얼 자연을 느낄 수 있다.(탕기슨 - 머쉬룸 - shark cove) 짧게 3박4일-5일, 길어야 일주일정도 여행을 오다보니 서둘러 여기 저기 들려 인증샷 찍기 바쁘겠지만, 괌에 여행왔으니 이곳의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고,한적하게 비치에서 시간을 보내보길 추천한다.   소요시간 : 넉넉히 1시간? (넉넉히 3.5km)준비물 : 운동화보다 샌들 추천, 수영용품난이도 : 하     출발!!     탕기슨 비치 주변에는 공장과 발전소가 있다.  비치의 오른쪽은 암..

Diary/괌life 2024.05.17

괌으로 이민온 이유, 괌 와서 좋은점

괌으로 온 이유는 한가지다. 나는 다이빙이 좋아서 괌으로 왔다. (수영, 비치, 프리다이빙, 물에서 하는거라면 대환장) 비치에서 수영하고, 물에 둥둥떠서 햇볕받고, 바닷가에 누워서 맥주마시고... 하지만 이민을 결심한 이유는 좀 다르다. 한국에서 간호사라는 직업이 나에게는 비효율적이고, 합리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쉬는 날 나 자신을 위해 쉬지 못하고 술마시고 놀러다던 생활... 일하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니까 죽기살기로 놀았던 것이다. ㅜㅜ 그 때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 할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월급은 나쁘지 않았다. 운좋게(?) 태움도 안당하고 좋은 선생님들과 쭉 병원생활을 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항상 뭔지 모를 불만이 쌓여갔다. 생활 전반이 나쁘지 않았지만, 스스로 만족스럽..

Diary/괌life 2024.03.23

GRMC Nurse Life ;Telemetry Unit 텔리간호사 병원생활

Telemetry가 뭐야ㅠㅠ 텔리로 발령받은 나의 첫 심정. 한국에는 텔리병동이 없다. 안그래도 막막한 이민생활에 듣도보도못한 병동으로 발령이 나다니... 하지만 어떡하나? 외과 병동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반려되었고. 그냥 해~ 텔리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어차피 선택지가 없었다! 안할수는 없으니까요. Telemetry Unit 은 이렇게 생긴 휴대용 심전도 모니터가 필요한 환자들이 입원하는 곳이다. 저 휴대용 심전도 모니터를 Tele monitor 라고 한다. 우리 병동은 Telemetry Unit, Med-Tele 로 불린다. 환자들이 24시간 심전도 모니터가 필요한 곳이다? =심전도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 =심장에 문제있는 환자들 =심장에 문제있는 환자들이 과연 심장에만 문제가 있을까? 전반적으로..

Diary/괌life 2024.03.10

Latte Stone Guam / Latte of Freedom

괌에는 라떼스톤이 있다. 괌에오면 계속 눈에 띄는 이 신기한 모양의 돌덩어리. 과연 이게 뭘까?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고대 차모로인들(괌의 원주민)이 건축물 지지대로 사용했던 돌이라고 한다. 블로그를 쓰면서 알았는데 라떼스톤 기념공원도 있다! (나중에 가봐야지) 괌에서는 여러가지 라떼스톤 모양 기념품도 판다. 내가 괌에서 본 가장 큰 라떼스톤은 바로 Latte of Freedom. 괌 정부 종합청사 Ricardo J. Bordallo Governor's Complex에 위치해 있다. 올라가보자! 하지만 ㅜㅜ DO NOT ENTER 가볍게 넘어가주면 된다. 계단을 올라오면 엄청 큰 라떼성 입장 가능! 성 안에는 라떼 돌의 역사가 설명되어 있다. 괌의 풍경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Diary/괌life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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