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괌life 43

GRMC 입사 2주차 근황(괌에서 은행계좌 만들기, 핸드폰 개통하기)

병원 입사 2주차, 요즘은 정신이 없다. 매일 영어에 치이고ㅠ 네이티브말 못알아듣고... 자괴감이오지만... 난 할수있따! 고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개밥같지만(?) 괌 음식치고 맛있는편! 그리고 내 패밀리 네임 Song이 영어로 Song (노래) 여서 괌 친구들이 재밌어한당 ㅋㅋㅋ 다들 나를 쏭~~이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 괌에 오기전 미국 대사관 신체검사에서 X-ray를 2번 찍었었는데, 왜 두번이나 찍었는지 의심스럽(?) 다며 GRMC 에서 다시한번 검사를 하자고했다. 엑스레이 하나찍는데도 환자의 권리 프린트해서 주는 이곳 엑스레이 검사, 예방접종, 그리고 교육을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병원에서 지정해준 은행에 가서 신용카드와 계좌를 개설한다. 병원에서 보증(?)을 서줘서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나보다..

Diary/괌life 2023.07.13

GRMC orientation

7월 5일 입사한 GRMC ! GRMC는 실무 투입 전 orientation이 있다.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하루종일 모니터만 보고있으려니 눈도 아프다. 영어로 대화할 때도 항상 귀기울여 들어야 들리고 ㅜㅜ 조금이라도 뇌에 긴장을 풀면 바로 영어가 안들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입사했으니 써내야하는 각종 서류들이 있다. 한국에서는 간호사로 일하면서 계약서 쓰는 일이 거의 없었고, 있었어도 형식적인 절차 정도 였다...(나만 그랬나?) 하지만 여기서는 계약서 종류도 너무 많고, 하나하나 다 따져보아야 한다. 먼저 보험서류, 어떤 보험에 가입할지 말지... 종류가 다양하다. 생명보험, 치아보험, 건강보험, 등등... 그리고 사직서 양식을 미리준다 ㅋㅋㅋㅋㅋ잘보관했다가 나중에 써야하는건지(?) 서류에 대해서 HR ..

Diary/괌life 2023.07.07

ASAN beach diving

오늘은 공휴일이다. (independence day) 하루 출근하고 바로 공휴일 개꿀 ㅋㅋㅋㅋㅋㅋ 휴일엔 뭐다? 다이빙 ㄱ ㄱ 월급받으면 장비부터 사야겠다. (장비 빌리는거 너무 아까워 ㅠㅠ) 2년전, 괌에 첫 방문했을때 다이빙센터에서 일하는 스텝 친구를 만났다. 이름은 Matt duke. Matt 이 강사로 일을 시작하고 첫 손님이 바로 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 수 많은 idiot 손님들이 있어서 일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하소연...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다이빙을 잘하면(?) 다이빙 스텝들이 펀다이빙갈때 껴서 갈 수 잇음! 오늘은 화요일인데, 화요일은 AXE 다이빙 센터가 1시에 문을 닫는다. 수요일은 off. 그래서 화요일에 펀다이빙 하고 싶은 직원들끼리 같이 다이빙을 간다. 나도 같이 껴서갔..

Diary/괌life 2023.07.04

GRMC 첫 출근

드디어 병원 첫 출근 날 (덜덜...) 행운의 더블 무지개가 떴다 ㅋㅋ 긴장했지만 기분좋게 출근~ GRMC 직원카드가 없어서 일단 오늘은 방문증을 발급 받고 인사과로 이동했다. 1층에 카페도 있었다. 커피 있으니까 일단 오케이,,, 두근두근 ㅠㅠ 한국 3차병원에 비하면 작지만 나에겐 전혀 작지 않은 병원을 헤매면서(?) 인사과 도착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selim song 이름 얘기하니 미리 도착한 영주권을 주었다. 그리고 오만가지 서류 작성... 그리고 바로 약물검사하러 고고 약물검사는 병원에서 하는게 아니고 약물검사하는 곳이 따로있다. 소변검사 하는거처럼 소변받으면 끝! 검사결과는 몇초 이내로 나온다. 약물 검사를 다하고, 인사과 직원과 1달간 제공되는 렌트카와 집을 안내받았다. 그러면 오늘의 일정 끝..

Diary/괌life 2023.07.04

괌 스쿠버 다이빙 센터 AXE MURDERER

난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한다! 2년전 미국 간호사 시험을 보고나서 다이빙 센터를 찾았었다. 하지만 ㅠㅠ... 코시국에 한국 다이빙샵이 없었다... 괌까지 왔는데 다이빙도 못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였다. 그래서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찾아간 AXE MURDERE ! 여기서 현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트래블 널스도 만나고, 이곳에서의 다이빙 기억이 좋아 괌으로 이민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외에서 한인샵이 하는 다이빙 센터는 작고, 위치도 안좋고, 쭈구리 느낌? 이였는데... 괌 현지인들이 하고있는 다이빙샵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한인샵보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장비도 새거에, 버디들도 친절하다. 한국은 강사비라고 해서 조금 등쳐먹는(?)게 있는데, AXE MURDERE는 장비만 빌리면..

Diary/괌life 2023.06.30

찐 신분 해결! SSN 발급받기

미국 대사관 인터뷰 후 모든게 끝났다 내 자신 수고했어.... 했지만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였다. 미국 입국해서는 신분해결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한국에서는 태어날 때 받은 주민 번호로 성인이되면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증을 만든다. 아주 간단하게 한국인으로서의 신분이 해결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이민자는? 어떻게 신분이 해결될까? 미국 신분을 위해서는 그린카드와, SSN 두가지가 있어야한다. (운전면허증은 또 다른문제....) 그러려면...먼저 이민비자를 받고 미국에 입국해야 한다. (제한된 기한이 있다.) 나는 미국에 입국하면 자동으로 그린카드와 SSN를 (그린카드랑 SSN 은 다른 것임) 병원 인사팀으로 도착 하도록 신청을 했었다. 하지만 뭐가 잘 못 됐는지 그..

Diary/괌life 2023.06.30

미국간호사 스크럽복 구매하기

한국에서는 보통 간호사 유니폼을 사지 않는다. 병원마다, 부서마다 유니폼을 주는게 디폴트. 하지만 미국은 각자 유니폼을 산다. 그래서 유니폼이라고 하지 않고 스크럽복 이라고 부른다. 스크럽복은 색깔도, 디자인도 다양하다. 여러 가지를 보고 사고 싶은 걸로 사면 된다 ㅋㅋㅋ 한국에서는 항상 유니폼 바지 길이가 짧았는데 ㅠㅠ.. 미국은 바지 길이가 여러가지 종류로 나와있어서 간호사 생활 8년만에 나도 내몸에 맞는 유니폼x스크럽복o 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이 곳 미국 간호사들 사이에도 인기 스크럽복 브랜드가 있다. 스크럽복 파는 사이트도 굉장히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FIGS 라는곳이 인기다. 대부분 간호사들이 FIGS 스크럽복을 입는다. FIGS사이트에 접속, 먼저 바지를 구매해본다. 사람 사는 거 다 똑..

Diary/괌life 2023.06.29

괌 산호세 마트

산호세 마트(San Jose)에 방문했다. 괌에 있는 마트 중 꽤 큰 편에 속한다. 그리고 한식 재료가 굉장히 많은편! 괌 태풍으로 간판이 날라갔는지 ㅠㅠ... 간판이 없었다... 경악 할만한 괌의 야채 물가를 소개해본다. 썩거나 곰팡이가 있는 야채를 사는 것은 본인 책임이다. 꼭!! 잘 보고 살 것. 환율은 1300원으로 계산했다. 매실이 노랗게 되면 못 쓴다고 했던 이모의 말이 무색하다 ㅋㅋㅋㅋ 태풍이 지나간 후여서 마트 제품들을 대부분 폐기 처분 했다고 한다. 야채 상태가 평소에는 이정도는 아니고, 현재는 가격도 많이 올랐다고 한다. 태풍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국에서 상추 따먹던게 꿈 같다. 엄마와 영상통화할 때 보리밥에 열무김치 비벼먹는게 얼마나 부럽던지 ㅠㅠㅋㅋㅋㅋ 매일 먹던 제철김치들도..

Diary/괌life 2023.06.29

괌 랜딩 후기 with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괌 랜딩 D-DAY ! 새벽 4시반에 엄마와 이모와 함께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요즘 탑승수속이 모두 키오스크로 바껴서 너무 어려운데... 그 인력들이 다 여기에 와있었나보다. 프리미엄 체크인 존에는 손님보다 승무원들이 더 많았다. 아무런 기다림도 없이 1초만에 짐을 후다닥 부쳤다. 그리고 나서 말로만 듣던 라운지 입장ㅋㅋㅋㅋㅋ 이것저것 먹을게 많았는데 어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오늘아침에는 3시반에 일어나서 입맛도없고 배도 안고팠다. 일단... 구경하기 난 안먹었지만 거의 모든 비즈니스 라운지 사람들이 아침부터 컵라면 드링킹을 하고있었음 라운지에 라면냄새가 가득했다 ㅋㅋㅋ 이런것들 말고도 쌀밥과 찜닭, 계란찜같은 한식도 있었다. 음식을 다먹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또잉 릴렉스룸이 ..

Diary/괌life 2023.06.27

괌 태풍 MAWAR

괌이 태풍으로 초토화가 되었다. 저번에 괌에 갔을때 창문에 달린 셔터들이 왜있냐고 물어봤던적이 있는데, (한국에서 생각하는 나약한 셔터아님. 엄청 두껍고 철제로 되어있고 손 잘못끼면 다침) 태풍 대비용이라는 말과 여기 태풍은 한국이랑 차원이 다르다는 말을 듣기는 했었다. 태풍소식에 괌 입국을 앞둔 나는 싱숭생숭.... 그래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민이여서 출국이 기대되는 부분도 있었다 ! 하지만.... 괌이 갑자기 공항폐쇄해버림 급하게 에이전시와 병원에 연락을 했고... 일단은 가장 빠른 날짜로 비행기티켓을 변경하자고 하였다. ㅠㅠ 그럴만도했다. 현지 친구에게 들은 얘기인데 태풍으로 밤새 물을 퍼내고.. 물과 전기가 다끊기고, 날도 덥고 찝찝한데 에어컨도 안나와, 선풍기도 안나와, 샤워도 못해...그래도 ..

Diary/괌life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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