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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보통 간호사 유니폼을 사지 않는다.
병원마다, 부서마다 유니폼을 주는게 디폴트.
하지만 미국은 각자 유니폼을 산다.
그래서 유니폼이라고 하지 않고 스크럽복 이라고 부른다.
스크럽복은 색깔도, 디자인도 다양하다.
여러 가지를 보고 사고 싶은 걸로 사면 된다 ㅋㅋㅋ
한국에서는 항상 유니폼 바지 길이가 짧았는데 ㅠㅠ..
미국은 바지 길이가 여러가지 종류로 나와있어서
간호사 생활 8년만에 나도 내몸에 맞는 유니폼x스크럽복o 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이 곳 미국 간호사들 사이에도 인기 스크럽복 브랜드가 있다.
스크럽복 파는 사이트도 굉장히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FIGS 라는곳이 인기다.
대부분 간호사들이 FIGS 스크럽복을 입는다.
FIGS사이트에 접속, 먼저 바지를 구매해본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은게 여기서도 인기 없는 색은 세일 한다.
난 조거 팬츠가 좋아서 조거 디자인을 선택했다.
조거가 싫다면 다른 디자인도 있다.
색깔은 오랜 고민 끝에 그냥 무난한 royal blue 결정 ㅠㅠㅋㅋㅋㅋ
안그래도 신규에, 한국인에, 키도 커서 튈 텐데 핑크가 왠말
정신차리자 ㅋㅋㅋㅋ
하지만 청진기는 핑크로 구매 ^^ㅋㅋㅋㅋㅋ
핑크 청진기가 세일을 했다.(나름 합리적인 이유)
한국에서는 청진기를 거의 쓰지 않는다.(간호사정 무쓸모..)
하지만 여기서는 청진기가 정말, 매우, 엄청나게 필요하다. ( 간호사가 직접 사정해야된다.)
하...청진기도.. 유니폼도.. 꽤나 비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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