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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이 태풍으로 초토화가 되었다.
저번에 괌에 갔을때 창문에 달린 셔터들이 왜있냐고 물어봤던적이 있는데, (한국에서 생각하는 나약한 셔터아님. 엄청 두껍고 철제로 되어있고 손 잘못끼면 다침)
태풍 대비용이라는 말과 여기 태풍은 한국이랑 차원이 다르다는 말을 듣기는 했었다.
태풍소식에 괌 입국을 앞둔 나는 싱숭생숭....
그래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민이여서 출국이 기대되는 부분도 있었다 !
하지만....
괌이 갑자기 공항폐쇄해버림
급하게 에이전시와 병원에 연락을 했고... 일단은 가장 빠른 날짜로 비행기티켓을 변경하자고 하였다.
ㅠㅠ 그럴만도했다.
현지 친구에게 들은 얘기인데 태풍으로 밤새 물을 퍼내고.. 물과 전기가 다끊기고, 날도 덥고 찝찝한데 에어컨도 안나와, 선풍기도 안나와, 샤워도 못해...그래도 살아서 다행이라고 했다.
공항은 폐쇄해서 여행객들도 일정에 엄청난 차질이 생겼다고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다.
호텔도 전기 물 끊기긴 마찬가지여서 모든 사람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있다고한다.
원래는 4월에 출국 계획이였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출국을 늦춘게 행운이였다.
일단 비행기표를 가장 빠른 날짜로 바꾸긴했는데...
병원측에서 제공하는 숙소도 태풍으로 차질이 생겨서 대체할 숙소를 찾고있다고 한다.
만약, 숙소 준비가 안되면 출국 날짜를 더 미뤄야한다.
어차피 가면 일할거 ... 괌 인프라가 정상화 된 후에 조금 천천히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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