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괌 랜딩 D-DAY !
새벽 4시반에 엄마와 이모와 함께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요즘 탑승수속이 모두 키오스크로 바껴서 너무 어려운데...
그 인력들이 다 여기에 와있었나보다.
프리미엄 체크인 존에는 손님보다 승무원들이 더 많았다.
아무런 기다림도 없이 1초만에 짐을 후다닥 부쳤다.
그리고 나서 말로만 듣던 라운지 입장ㅋㅋㅋㅋㅋ
이것저것 먹을게 많았는데 어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오늘아침에는 3시반에 일어나서 입맛도없고 배도 안고팠다.
일단... 구경하기
난 안먹었지만 거의 모든 비즈니스 라운지 사람들이 아침부터 컵라면 드링킹을 하고있었음
라운지에 라면냄새가 가득했다 ㅋㅋㅋ
이런것들 말고도 쌀밥과 찜닭, 계란찜같은 한식도 있었다.
음식을 다먹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또잉
릴렉스룸이 있었음.
바로 들어가보기.
이렇게 칸막이 안에 편안한 의자, 세라젬, 다른 안마기기 등등이 있었다. (한칸에 딱 하나씩 있음)
눈치싸움이 엄청 치열하다.
마사지를 받고 탑승장으로 이동.
비즈니스는 기다리는 것 없이 바로 탑승한다.
비즈니스는 창가자리여도 복도를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다.
캐나다 에어 싸구려 스탠바이 티켓으로 오다가 다리 사라지는 고통을 느꼈었는데... 급 신분상승한 느낌
(근데 토론토 티켓이 더비쌌었음 ^^....ㅋㅋㅋㅋ)
그리고 승무원이 오더니 갑자기 테이블 보를 깔아주심 ㅋㅋㅋ
첫번째 요리는 에피타이저 킹크랩.
쥬스는 구아바주스와 토마토주스.
하지만 다른 종류의 주스와 탄산음료, 와인, 맥주 등등도 있다.
두번째는 아스파라거스 스프와 빵(세가지중 하나 선택하는거임),
그리고 카프레제 ! 토마토가 넘 맛있었당... 음료는 와인으로 바꿔준다.
그리고 대망의 스테이크. 굽기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와인이나 물, 음료는 더달라고 눈치 안봐도 알아서 챙겨주심 ㅠㅠㅋㅋㅋㅋ
그리고 과일을 냠냠먹는다.
포크와 나이프도 요리가 바뀔때 마다 계속 새걸로 바꿔준다.
마지막은 차와 커피중 선택.
이렇게 식사가 끝나니 이미 1시간이 지나있었다.
그리고.... 피곤해서 그냥 바로 잠들어버림...
중간에 눈뜨니 태평양
다시 눈뜨니 괌 도착.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정도이다.
괌 시차는 한국보다 한시간 빠르다. 한국이 7시면 괌은 8시 이다.
비즈니스는 내릴때도 1빠따로 내릴수있어서 비행기 출입구 열리는거 처음 봄ㅋㅋㅋ
수월하게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GRMC 직원분께서 웰컴 기프트를 들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짐도 같이 옮겨주고, 호텔까지 데려다 주었다.
짐을 대충 정리하고 주변 산책을 갔다.
많이 복구된것 같았지만
가끔 신호등도 안들어오고 나무들도 ㅋㅋㅋㅋㅋㅋㅋㅋ모양이 너무 초라해서 웃겼다.
아직 100% 복구가 되진 않았다.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을 구경하며 비치 도착!
역시 괌이다.
밤 바다를 즐기고 산책할때 수영복 입고갈걸....하고 후회한뒤.....
(매일 같은 실수를함 ㅠㅠ)
아쉬움을 뒤로한채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 2층에 수영장과 바가 있다.
1주일동안 푹 쉬고 릴렉스하라는 의미로 주는 시간동안 이 호텔에서 지내야한다.
내일은 수영도 하고 헬스도 하고 태닝도 해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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