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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타이거는 슈리브포트 다운타운에 위치한 식당이다.
루이지애나를 대표하는 음식과 케이준 메뉴가 유명하다.
음료로는 House Mary를 시켰다.
블러디 메리는 각 레스토랑마다 시그니처 음료로 만드는 방법이 제각각인데 기본베이스는 비슷하다.
아마도...토마토?
짠 맛이 강한 술인데 또 매콤하기도 하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블러드메리.
나도 처음 먹었을땐 우웩 이게 무슨맛이야 왠 토마토술? 싶었지만
어느새 중독되어서 레스토랑에 가면 꼭 블러드메리를 시켜서 먹는다.
내가 느낀 바로는 건강한 야채쥬스 맛?
미국사람들이 술은 먹고는 싶고, 건강도 챙기고싶어서
억지로 이것저것 어울리지 않는 재료들로 만들어낸
건강 알콜 느낌?
하여튼 맛있었다 ㅎㅎㅎㅎ
여러가지를 한번에 맛보고 싶어서 Cajun Sampler로 결정
생선요리와 새우, 쌀, 옥수수 등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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