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2

이민 정착기 #1 - 미국

괌에서의 생활 후 미국에 도착하니 I am from Korea 가 아닌 I am from Guam 이 되었다. 사람들이 괌에서 오셨네요? 라고 하면 틀린말은 아니니 그렇다고는 하는데, 뉘앙스가 괌사람이구나~ 하는 느낌 ㅎㅎㅎ또 다시 정착을 하려니 까마득 했지만, 역시 한번 해본 일이라 그런지 훨씬 수월했다. 이민 가방도 몇 번을 싸다보니 노하우가 생겼다. 가져갔을 때 더 실용적인 것,실용적일 줄 알고 가져갔는데 막상 다시 사는게 더 나은 것, 버릴것..... 미국 정착에 필요한 것은 바로 에너지. 이 에너지가 바로 커피로 부터 나온다. 그래서 커피 마실 귀여운 머그잔 구입ㅋㅋㅋㅋ커피 메이커 구매, 커피구매, 주방 테이블 구입. 또한 장거리 비행,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등 이민/이사의 모든 과정은 아주 ..

Diary/미국life 2025.03.19

괌에서 미국 본토로 또 다시 이사

괌에 정착하고자 이민온지 1년반이 넘었다. 맨땅에 헤딩하듯이 이민와서 온갖 생고생은 다하고, 또 다시 미국으로 이사? 괌은 아름답고, 한국과도 가까운데...무엇보다 이제야 좀 살만해졌는데  처음에는 미국으로 또 이사를 갈 것이라는 생각이 정말 1도 없었다. 괌에서 아마 평생을 살게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괌에서의 일상은 행복했고 매우 안정적이였다. 하지만 친한 친구들이 하나 둘 미국으로 돌아갔고,괌에 연인과, 친구와, 가족과 함께 여행온 사람들을 보며나도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러던중 마침(?) 차 사고가 나서 차를 폐차했다.괌 보험 회사의 느린 일처리는 나를 더욱 지치게 만들었다. 예상할 수 없었던 사고를 감당하기 혼자서 너무 힘겨웠다.  한 번 미국으로 갈..

Diary/미국life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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