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2

분노의 괌 자동차 보험회사 GIA(Guam Insurance Adjusters)

내가 경험한 지긋지긋한 괌 자동차 보험회사GIA의 횡포(?)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나는 초보운전이고, 괌에 덜렁 혼자고, 괌에는 미친 운전자들도 많고ㅠㅠ... 등등의 이유로 가장 비싼 차 보험을 들었다. 사고가 나면 태풍으로 인한 재해 외 100% 커버되는 아주 아주 비싼 보험을 들었다.  그러던 중 ... 새벽에 운전을 하다가 길 한가운데에 굴러떨어진 돌을 박았다. 거대하지는 않아도 꽤 큰 바위였다. 애매하게 잘 안보이는 크기ㅠㅠ그 바위가 차 밑 컴프레셔를 박살냈다. 그리고 그 외의 차의 메인 부품들도 모두 손상되었다. 왜 길 한 가운데에 돌이 있냐고요? 저도 몰라요그게 괌입니다... 아마도 비가 많이 와서 절벽에서 바위가 굴러떨어진듯 ㅠㅠ 새벽 운전에 해 뜨기 전이라 그곳에 그 큰 바위가 있는지도 ..

Diary/괌life 2025.04.03

이민 정착기 #2 - 진저와 함께 장거리 비행(고양이와 함께 20시간 비행)

괌을 떠나던 날, 진저와 함께 출국에 실패했다. 본토로 출국 날짜가 다가오니 이것 저것 챙길 것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었고, 그 와중에 "고양이를 데리고 본토로 가는 법" 에 무지했던 나는 달랑 extra charge $200 만 내면 되는줄 알았다.  괌 공항에 도착해서 고양이 출국 서류를 제출하라는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서류라니요? 아무 것도 준비한게 없었음... 비행기표를 며칠 뒤로 미루고 나서 진저의 서류를 준비하려고 했지만, 고양이는 광견병 접종 후 30일이 지난 후에나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말에 또 한번 좌절했다.30일이 너무 길다면 1차 광견병 접종 후 2차 부스터도 허용이 된다고 했지만 이미 집도, 차도, 직장도 다 정리했는데, 그 모든 것이 다 해결될 동안 진저를 데리고 지낼 곳..

Diary/미국life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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