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호사 22

처음해보는 콜 아웃 / 한국엔 없는 콜 아웃/ Dr excuse; UNITED FAMILY MEDICAL CENTER

Call out은 한국에 없는 개념이다. 콜 아웃은 일하기 4-5시간 전 Nurse supervisor 에게"오늘 일 못하겠다." 근무 취소를 요청하는 것이다. 한국 간호사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 !    3나이트 중 두번째 밤.어사인 받은 환자들이 헤비해서 동료들의 많은 도움에도 근무가 끝나갈때쯤 번 아웃이왔다.      내일 또 다시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병원이 무섭고, 콜벨소리만 들려도 치가떨렸다.ㅜㅜ   이대로라면 환자에게도 당연히 좋은 간호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고... 콜아웃 하자. 결심했다!          한국에서도 정말 많은 간호사들이 "오늘 너무힘들다ㅠㅠ 내일 진짜 일 못하겠다ㅜㅜㅜ.."라고 생각은 하지만, 죽을정도로(?) 아프지 않는 이상 다음날 무조건 출근해야만 하는 현실..

Diary/괌life 2024.11.02

Happy Halloween House Party ! 할로윈데이

할로윈 데이가 코앞.  즐거운 할로윈을 보내기 위해  친구들과 여러가지를 계획하던중 ... 갑자기 하우스 파티에 가자는 친구말에 후딱 파티갈 준비 !          저녁식사와 약간의 알콜 섭취 후 본격 호박 장식 만들기 시작!    호박 속을 파낸 후 으시시한(?) 얼굴을 조각하고, 그 안에 작은 조명을 넣으면 완성. 시작은 웃으면서 호박 속을 파내기 시작하지만, 점점 완벽한 호박장식을 만들기 위해 진지해지는 어른들... 호박 조각하기는 아이들을 위한거라고 하는데 ... 너무 재밌었다.   조각 뿐 아니라 작은 호박들을 색칠하기도 하고 모양도 그려넣는다.    그리고 술에 거하게 취한 나...   나의 첫 Jack Olentern   언제나 즐거운 하우스 파티.처음이라 더 특별했던 할로윈 호박 만들기...

Diary/괌life 2024.10.29

Chili's Dinner / 영화 리뷰 We Live In Time

오프맞는 친구들끼리 칠리에서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는 무비나잇!  칠리는 투몬 시내에 위치해있다. 미국에서는 흔한 프랜차이즈 식당인데, 괌 관광객들은 잘 안오는거같다(?)(왜징? 맛있던데 ㅋㅋㅋ)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양이 너무 많아서 반도 못먹고 포장 엔딩 ㅋㅋㅋ집가서 먹어야지    서둘러서 9시 영화를 보기 위해 마이크로네시아 몰로 이동!!  엄청 후질줄 알았는데...ㅎ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관 내부.마이크로네시아몰 2층에 위치하고 있다. Ross 바로 위. 우리가 볼 영화는 We Live In Time 로맨스 코메디 영화는 몇 년만에 보는데, 슬픈 내용이여서 훌쩍 훌쩍 거리면서 봤다 ㅠㅠ   역시 오프가 최고!

Diary/괌life 2024.10.29

4days in Dallas ; Hilton Dallas Lincoln Centre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 달라스로 출발.  4일간 달라스 여행동안 내 집이 되어줄 힐튼 달라스 링컨 호텔 ! 4성급 호텔인 만큼 룸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달라스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어마어마하게 큰 빌딩 5개가 붙어있는 구조라 체크인 로비를 찾아 다녀야 할 지경...  호텔 안에서 길을 잃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사실 길 한번 잃어버렸음)   수영장도 꽤 큰 규모였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2시간동안 실컷 수영하고 놀았다 (개이득!)      4일간의 여정 시작

여행/Overseas 2024.07.17

Bath&Body Work

Bath&Body Work 한국에도 입점했다고 하지만 아직은 생소한 브랜드.미국에서는 모르는사람이 없다. 정말 인기있고 유명하다. 제품은 아주 다양하다.캔들부터 해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향수, 바디 스프레이, 손소독제.. 등등할인을 이용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득템을 할 수 있다 !! 향도 정말 다양하다. 난 그중에 이번 여름 새로 출시된 gungham 라인의 글로우 제품에 빠졌다.바디스프레이, 로션 할 것없이 모든 글로우 제품 싹쓸이 해왔다ㅋㅋㅋㅋㅋ얼른 괌에도 배쓰엔 바디워크가 생기길 ㅠㅠ...  마지막 40% 세일 기간을 이용해서 글로우 향수까지 득템 !  이 외에도 룸 스프레이, 손 소독제, 온갖 종류의 로션과 바디 스프레이, 여행용 키트... 등등 이번 여행하는 동안 배쓰엔 바디워크만 5..

여행/Overseas 2024.07.17

LA, Shreveport

한국어로 발음도 어려운 슈리브포트.슈리브포트는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작은 도시다. 괌에서 슈리브포트까지 가려면 비행기를 3번 갈아타야 한다.그래서 비행기표가 3장. 괌 - 일본 - 덴버 - 슈리브포트의 여정. 20시간 비행이다.  일본에 도착. 바로 덴버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탄다.    13시간을 날아 덴버에 도착하니 한겨울이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비행(딜레이 되었음 ㅠㅠ)   긴 비행끝에 드디어 도착!     미국스러운 풍경   앞에 있는 낮은 건물들이 모두 병원인데 이런 한적한 곳이라면 일할 수 있겠다 싶었다.    이곳에도 한인 마트가 있어서 김밥 냠냠   뭐 가볼만한 곳도 없고 ㅋㅋㅋ근처 water works 박물관 방문 지금은 쓰지 않는 곳이지만 예전에 홍수가나면(?)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

여행/Overseas 2024.05.17

GRMC Nurse Life ;Telemetry Unit 텔리간호사 병원생활

Telemetry가 뭐야ㅠㅠ 텔리로 발령받은 나의 첫 심정. 한국에는 텔리병동이 없다. 안그래도 막막한 이민생활에 듣도보도못한 병동으로 발령이 나다니... 하지만 어떡하나? 외과 병동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반려되었고. 그냥 해~ 텔리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어차피 선택지가 없었다! 안할수는 없으니까요. Telemetry Unit 은 이렇게 생긴 휴대용 심전도 모니터가 필요한 환자들이 입원하는 곳이다. 저 휴대용 심전도 모니터를 Tele monitor 라고 한다. 우리 병동은 Telemetry Unit, Med-Tele 로 불린다. 환자들이 24시간 심전도 모니터가 필요한 곳이다? =심전도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 =심장에 문제있는 환자들 =심장에 문제있는 환자들이 과연 심장에만 문제가 있을까? 전반적으로..

Diary/괌life 2024.03.10

Nursing Training

한국과 이게 다르네, 저게 다르네 할 것 없이 100% 다른 병동시스템. 물론 간호의 기본은 같지만... 시스템 자체가 틀려서 열심히 적응하고 배우는 중이다. 가장 다르다고 느낀 부분은 약 주는 시스템 Medication 룸에 들어가면 약장이 있다. 약장은 잠겨있다. 문을 열기 위해서는 Pixis 시스템에 로그인 해야한다. 1. 모니터에 아이디 입력 후 내 지문을 인식한다. 2. 환자 정보를 선택한다. 3. 이것저것 누르면 해당시간에 처방된 약이 있는 칸 문이 열림 약을 몇시에 누가 빼갔는지 자동으로 저장된다. 가끔 약통이 비면 약국에 전화해서 비었다고 알려주면 약을 채워준다. 가장 많이 소진되는것은 NS flushing ... 한국은 20cc 샐라인으로 flushing saline 재는게 일이였는데 여..

Diary/괌life 2023.08.30

간호사로 미국이민비자 받는법

1. 미국간호사 면허증 따기(NCLEX) 간호사 이민 비자를 받으려면, 미국간호사 면허증이 있어야한다. 미국간호사 시험은 NCLEX. 한국 간호사면허증이 있다면 미국간호사 시험을 볼 수 있다. 미국간호사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당연히)시험접수를 해야하는데, 뉴욕보드(NYSED)에 접수를 하면 된다. 왜 꼭 뉴욕이여야만 하느냐? 난 플로리다주, 워싱턴주, 텍사스주 등등.. 에서 간호사 생활을 시작하고싶다. 뉴욕은 싫다 ! 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것이다. 하지만 뉴욕을 제외한 다른주는 미국 영주권이 있어야 시험을 볼수있다. 즉, 내가 가진것이 덜렁 한국간호사면허증 뿐이다 ? -> 뉴욕주 밖에 선택권이 없음. 물론 나중에 다른주로 면허를 엔돌스 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도 뉴욕주 면허를 괌으로 엔돌스한 케이..

Diary/괌life 2023.05.22

이민 짐 싸기

이민 가는건 처음이라 짐을 어떻게 싸야할지 감이 안잡혔다. 해외는 여행만 가봐서... 자유여행으로 길게는 1달~2달도 다녀봤지만, 한달 두달 짐싸는것도 많이 어려웠지만... 이민 짐은 차원이 다르다. 떠난다는 생각에 복잡하기도하고, 짐을 언제다싸지 불안하기도 했다. 이사를 가는거면 그냥 싸그리 몽땅 다 가져가면 되지만, 이민은 항공기 캐리어의 용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을 가져갈지, shipping 으로 보낼지, air 로 보낼지... 생각해보아야한다. 물론 돈이많다면 ^^ 그냥 가서 다 사거나 가져가면된다. 하지만 나는 허리띠를 졸라매야하는 상황, 맘을 다잡고 순식간에 짐 리스트업을 해봤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마구마구 적어보았다. 내가 가지고 갈수 있는 짐의 용량은 이렇다. ㅋㅋㅋㅋ여행갈때는 한번..

Diary/괌life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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