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Overseas 37

몬트리올 1박2일 part.1

처음 캐나다 여행을 계획할 때는 몬트리올이 아닌, 토론토와 퀘벡시티를 계획했었다. 그런데.... 퀘백을 가려면 몬트리올을 지나야해서 그냥 경유만 할지 1박을할지 고민하다가 몬트리올도 잠깐 둘러볼겸 1박을 하기로했다. 그렇게 몬트리올 투어 시작. 몬트리올은 퀘벡 주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퀘벡은 퀘벡시티다. 퀘벡시티도 퀘벡주 안에 있다. 그렇게 따지면 난 오늘 이미 퀘벡주에 들어온것이다 ㅎㅎㅎ 퀘벡은 프랑스령 식민지로, 프랑스인들에게 이민을 장려했다고한다. 그래서 지금도 이곳은 불어를 많이쓴다. 영어도 다들하지만 불어가 1순위. 퀘백주만의 국기? 가 따로 있을정도로 독립되어있는 주이다. 토론토에서 몬트리올까지는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거의 5시간반 정도 걸렸다. VIA 는 우리나라의 KTX 같은 기차 이름..

여행/Overseas 2023.04.28

토론토 여행4(downtown, Toronto island)

토론토 다운타운은 뉴욕 타임스퀘어랑 비슷한 느낌이다. 타임스퀘어보다는 작지만 대형 전광판들이 있다. 여러나라사람들이 토론토 여행을 하면 꼭 들르는 곳이라 그런지, 길에서 하루에도 수십개의언어를 들을 수 있다. 토론토 지하철은 참 불친절하게도 지하철이 여기 쯤 있다는것만 알려준다. 몇호선인지(2호선밖에 없긴함), 무슨역인지 안알랴줌. 토론토 다운타운쪽은 온타리오 호와 밀접해있어 요트들이 많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보이는 토론토아일랜드. 한강의 노들섬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노들섬처럼 차를 타고 갈수는 없다. 배를 타고 가야한다. 선착장 이름은 Jack Layton Ferry Terminal. 운좋게 시간이 딱맞아서 바로 배를 탔다. 토론토 아일랜드까지는 10분정도면 도착한다. 섬에 내리자마자 캐나다 구스들이..

여행/Overseas 2023.04.26

토론토 여행3 (High park, 온타리오 호수,캐내디언밀크)

아침에 약간 해가 나서 숙소앞 공원(high park)에 가기로 했다. 하이파크를 쭉 따라서 남쪽으로 가다보면 온타리오 호수가 나온다. 오늘의 토론토 여정은 하이파크-온타리오 호수 투어로 결정. 이곳 토론토 사람들도 봄을 기다린다. 아직 매우쌀쌀한 날씨지만 벚꽃시즌인 토론토. 캐내디언들도 벚꽃을 즐기러 하이파크로 소풍을 나오나보다.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안좋아지기 시작 역시 토론토 날씨 그래도 투어를 포기하지 않고 온타리오 호수를 보기위해 공원을 따라 내려갔다. 온타리오 호는 호수지만 매우 거대해서 수평선을 볼수있다. 파도도 치고, 방파제도 있다. 하지만 모래들은 인공이라고 한다. 점점 날씨가 흐려지고 호수바람(?)이 너무 추워서 돌아가기로했다. 돌아가는 길에 보인 병원. 꽤 규모가 커보인다. 돌아가는 ..

여행/Overseas 2023.04.24

토론토 투어 2 (EID MUBARAK in Yorkdale Shopping Centre)

오늘은 EID MUBARAK 이다. EID MUBARAK 는 아랍 문화권의 명절이름이다. 우리나라 설날, 추석과 같은 민족 대명절의 느낌은 아니지만, 가족끼리 함께 모여 식사도 하고, 아이들과 소풍도가고 하면서 가족끼리 시간을보내는 명절이라고 한다. 아랍문화권에서는 EID MUBARAK 날이 공휴일이지만, 캐나다에서는 공휴일은 아니다. 하지만 다인종이 모여사는 토론토 답게 모두가 EID MUBARAK가 무엇인지 알고있고, 함께즐기는 분위기였다. 오늘은 쇼핑을 가기로 했다. 쇼핑센터 투어의 이유는 1. 오늘 비가너무많이오고 흐려서 야외 투어를 할수 없음. 2. 나도 EID MUBARAK 문화를 즐기고싶어서. 쇼핑센터이름은 Yorkdale Shopping Centre이고, Yorkdale 은 지역명이다. 우..

여행/Overseas 2023.04.23

캐나다맥주

캐나다에서 술을 사려면 어디로 가야할까? 캐나다 에서는 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술을 팔지 않는다. 술'만' 파는 가게가 따로 정해져있고, 그곳에서'만' 술을 살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술을 살수있는 한국과 매우 다르다. LCBO만 있는것은 아니고, 여러종류의 술마트가 있다. 와인만 파는곳, 맥주만 파는곳, 다파는 곳 등 여러 종류이다. 천천히 한캔씩 마셔봐야겠다.

여행/Overseas 2023.04.22

토론토 투어 1 (Toronto University, 아프가니스탄 점심)

토론토날씨는 기온에 비해 체감온도가 굉장히 낮다. 분명 날씨어플에는 8도라고 나오는데, 모두가 패딩에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매직. 그래서 토론토여행시에는 날씨에 매우 신경써야한다. 자칫 옷을 잘못입으면 너무 덥거나 추울 수있다. 오늘 날씨예보는 오전 동안은 맑고, 오후 5시부터는 흐리며 비가온다고 되어있었다. 오늘은 토론토대학교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내리자마자 얼죽아. 팀홀튼은 캐나다의 스타벅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캐나다에도 스타벅스가 있지만 팀홀튼이 더 싸다. 매장 내 좌석은 스타벅스가 더 편한 편. 하지만 커피는 싼게 최고다. 그냥 길을 걸었을 뿐인데 어느새 토론토대학교내부. 난 박물관을 그다지 안좋아해서 내부는 안들어가봤다. 겉에서 보는것도 충분히 재밌었다. (1초관람 쏘굿) 아무튼 유명한 박..

여행/Overseas 2023.04.22

플로리다 - 토론토 비행

플로리다에는 세가지 공항이 있다. MIA 마이애미 공항 FLL (Fort Lauderdale-Hollywood International Airport) PBI west palm beach 공항 5년전 플로리다를 왔을때는 마이애미 공항을 이용했었다. 이번에는 in PBI - out FLL 으로 플로리다의 세가지 공항을 모두 이용해보았다. PBI는 제일 작은 공항이여서 수속이 짧고, 간편하다. MIA 는 가장 큰 공항이여서 이용하는 사람이 많고 복잡하다. FLL 은 중간이다. 이번에는 친구가 일을 해서 공항이 아닌 공항철도까지만 태워다 주기로 했다. 그런데... 기차탈 시간에 너무 간당간당하게 도착해서 짐부치는 직원이 이미 떠나버렸다. 그렇게 기차를 탈수없게 되었다. 결국 친구가 공항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다..

여행/Overseas 2023.04.22

플로리다 아시안마트 방문 (콩나물 좋아하는 간호사)

아시안마켓에 구경을 갔다. 부침가루가 딱 두가지 종류가 있다. 김치전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부침가루를 샀다. 외국인들은 쌀의 찰진 식감을 싫어해서 길죽한 모양의 풀풀 날리는 쌀 요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미국 친구들은 떡볶이를 싫어한다. 떡볶이 소스는 매콤달콤 맛있는데, 떡의 식감이 shit 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내 입맛으로는 미국에 수출되는 라면은.... 별로다. 한국이랑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김치라면은 개운한맛이없고, 신라면은 하나도 안맵다. 그래도 미국땅에서 라면은 아주귀하기 때문에 집에 구비하고 있어야한다. 난 칼국수를 정말 좋아하는데 미국에서 파는 칼국수는 냉장고가 아닌 진열대 칸에 있다. dry 칼국수.... 납작하고 두꺼운 소면 느낌이다. 살짝 충격이였다. 그리고 대망의 콩나물!! 아..

여행/Overseas 2023.04.21

플로리다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 FOOD SHACK

유명하다는 플로리다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매일매일 잡은 신선한 생선으로 요리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뉴판이 두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기본메인 메뉴판이고, 다른하나는 데일리로 들어오는 생선에 따라서 바뀌는 메뉴판이다. 데일리 메뉴는 손글씨이다. 매일매일 재료에 따라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손으로 직접 메뉴를 쓴다고한다. 신선한 생선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1. 생선을 고르고 2. 곁들임 요리를 고르면 된다. 돌핀?! 돌고래고기를 먹는것인가?! 하고 친구에게 물어보니 이름만 돌핀이고 다른 생선이라고 한다. 나는 yellowtail snapper Boniato 를 시켰다. 또다른 친구는 seafood bowl 을 시켰는데 짬뽕국물같은 비쥬얼이여서 너무 부러웠다 ㅜㅜ 내가 생각..

여행/Overseas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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