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45

괌 태풍 MAWAR

괌이 태풍으로 초토화가 되었다. 저번에 괌에 갔을때 창문에 달린 셔터들이 왜있냐고 물어봤던적이 있는데, (한국에서 생각하는 나약한 셔터아님. 엄청 두껍고 철제로 되어있고 손 잘못끼면 다침) 태풍 대비용이라는 말과 여기 태풍은 한국이랑 차원이 다르다는 말을 듣기는 했었다. 태풍소식에 괌 입국을 앞둔 나는 싱숭생숭.... 그래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민이여서 출국이 기대되는 부분도 있었다 ! 하지만.... 괌이 갑자기 공항폐쇄해버림 급하게 에이전시와 병원에 연락을 했고... 일단은 가장 빠른 날짜로 비행기티켓을 변경하자고 하였다. ㅠㅠ 그럴만도했다. 현지 친구에게 들은 얘기인데 태풍으로 밤새 물을 퍼내고.. 물과 전기가 다끊기고, 날도 덥고 찝찝한데 에어컨도 안나와, 선풍기도 안나와, 샤워도 못해...그래도 ..

Diary/괌life 2023.05.30

간호사로 미국이민비자 받는법

1. 미국간호사 면허증 따기(NCLEX) 간호사 이민 비자를 받으려면, 미국간호사 면허증이 있어야한다. 미국간호사 시험은 NCLEX. 한국 간호사면허증이 있다면 미국간호사 시험을 볼 수 있다. 미국간호사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당연히)시험접수를 해야하는데, 뉴욕보드(NYSED)에 접수를 하면 된다. 왜 꼭 뉴욕이여야만 하느냐? 난 플로리다주, 워싱턴주, 텍사스주 등등.. 에서 간호사 생활을 시작하고싶다. 뉴욕은 싫다 ! 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것이다. 하지만 뉴욕을 제외한 다른주는 미국 영주권이 있어야 시험을 볼수있다. 즉, 내가 가진것이 덜렁 한국간호사면허증 뿐이다 ? -> 뉴욕주 밖에 선택권이 없음. 물론 나중에 다른주로 면허를 엔돌스 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도 뉴욕주 면허를 괌으로 엔돌스한 케이..

Diary/괌life 2023.05.22

이민 짐 싸기

이민 가는건 처음이라 짐을 어떻게 싸야할지 감이 안잡혔다. 해외는 여행만 가봐서... 자유여행으로 길게는 1달~2달도 다녀봤지만, 한달 두달 짐싸는것도 많이 어려웠지만... 이민 짐은 차원이 다르다. 떠난다는 생각에 복잡하기도하고, 짐을 언제다싸지 불안하기도 했다. 이사를 가는거면 그냥 싸그리 몽땅 다 가져가면 되지만, 이민은 항공기 캐리어의 용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을 가져갈지, shipping 으로 보낼지, air 로 보낼지... 생각해보아야한다. 물론 돈이많다면 ^^ 그냥 가서 다 사거나 가져가면된다. 하지만 나는 허리띠를 졸라매야하는 상황, 맘을 다잡고 순식간에 짐 리스트업을 해봤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마구마구 적어보았다. 내가 가지고 갈수 있는 짐의 용량은 이렇다. ㅋㅋㅋㅋ여행갈때는 한번..

Diary/괌life 2023.05.20

괌에서의 NCLEX후기

2021년 코로나가 한창이였을때, 그때만해도 서울센터가 없어서 외국에서 엔클렉스를 봤어야했다. 엔클렉스를 괌에서 보려고 선택한 이유는 1. 시험보고나서 다이빙하려고 2.일본보다는 괌이더 끌려서 두가지 이유였다. 사실 첫번째 이유가 90%정도였다. 그당시 괌에입국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격리를 10일 해야했고, 한국에 귀국해서는 14일 격리를 해야했다. 그당시에 격리는 두짓호텔이였는데 삼시세끼 공짜로 나오고 숙박도 공짜로 제공했기때문에 엔클보기전 마지막 정리할겸 격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호텔이 매우 좋았다. 퀸사이즈 침대가 2개에 매우넓은방이였다. 책상도 있어서 공부하기도 좋았다. 아침은6시, 점심12시, 저녁6시에 미군이 가져다 주는데 굉장히 친절하다. 오션뷰와 괌의 바..

Diary/괌life 2023.04.13

괌으로의 이직 전 refresh 여행 하루전날.

괌으로의 이사=이민=이직=출국이 48일 남았다. 괌으로 놀러가는게 아니라 외노자로서 (일하러)가는것이기 때문에 그전에 여행을 갔다와야겠다 생각을했다. 가기전에 영어도 다시 사용할겸 겸사겸사(?)한번도 안가봄+영어권인 토론토로 결정. 토론토에서 플로리다까지 비행기표가 싸고, 멀리떠난김에 토론토와 가까운 플로리다도 들르기로 결정. 짐을 싸는데 일단 수영복 5개넣고... 수영할생각에 토론토 호텔도 수영장있는 호텔로잡고 몬트리올 스파도 알아봤다. 수경도넣고 수모도 넣고 태닝오일도 2가지 종류로넣고 비치타올도 수영준비 완. 토론토-몬트리올-퀘백은 -1도~15도 정도로 일교차가 극심해서 짐을 싸는데 꽤나 고생했다. 반면에 플로리다는 26-29도로 쨍쨍한 한여름 날씨다. 미국이민비자로 들어가는 첫 입국이기때문에 한다..

Diary/엄마집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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