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4

Homemade Hookah 하우스 물담배

한국에서는 보통 후카 바에서 여러가지 맛을 골라서 물담배를 한다. 물담배 기계를 후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후카를 사서 집에서 피우는 경우도 많다. 마켓에서 여러가지 맛을 살 수 있다. 300$라고 하니 살만하다. 후카바에서는 그냥 주문하고 기다리면 후카를 피우기 좋게 만들어 주지만, 집에서는 다 직접 준비해야한다. 친구는 두가지 맛을 가지고 있었는데, 블루미스트가 더 맛있다고해서 블루 미스트로 결정했다. 타바코 물기를 제거하는게 중요한데,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너무 매워서 피우기 어렵다. 이제 숯을 준비할 차례다. 숯이 데워지는 동안 후카컵을 은박지로 싸줘야한다. 한시간정도 피우면 더이상 연기가 안난다.

여행/Overseas 2023.04.17

EB3이민비자로 첫 미국 입국하기(feat. Secondary room)

이민비자를 받은 후 첫 미국입국 심사는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있다. 마지막 of 마지막of 마지막 관문이랄까? 보통 이민비자의 첫 입국지는 당연히 이민가는곳일 것이다.(나같은 경우는 괌) 하지만 나는... 다시 3년동안의 간호사생활을 하기전에 캐나다 + 플로리다 여행을 계획했고, 그것때문에 이민비자를 들고 입국하는 곳이 한국 - 괌이 아니라, 쌩뚱맞게 토론토 - 플로리다가 된것이다. 괜히 사서 고생했나 싶기도한데, 그래도 무사히 입국을 마쳤으니 후기를 써본다. 많은 미국간호사 선생님들이 이민을 앞두고 해외여행(특히 미국여행)을 가지않는다. 그 심정이 백번 천번 이해가 가는것이 (정말 어렵고 힘들게 얻은) 이민비자가 붙은 여권을 들고 어디 여행을가자니 두렵기 때문일 것이다. 그저 고이고이 귀하게 모셔놨다가 ..

여행/Overseas 2023.04.15

토론토까지 13시간 비행

이번 여행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 첫번째는 24시간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다리가 너무 아팠다. 다행히 앞쪽 좌석이여서 내릴때는 빨리 내릴수 있었다. 악명높은(?) 에어캐나다 답게 2시간30분 지연 ^^ 그래도 다행인건 아침일찍 전화와 메일로 지연 사실을 알려주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러시아에 화산이 폭발해서(?) 비행경로를 변경하는 바람에... 지연이 되었다고한다. 자리도 가운데 자리인데, 앞뒤로 애기들이 타서 더 걱정이 되었다. 앞자리에는 외국아이였는데, 영아기 아이여서 귀가 아파서 귀잡고 울어대고, 뒤에 한국 남자애들 둘은 초딩답게 앞자리를 발로 뻥뻥차고, 비행기 뜨자마자 엄마 언제내려, 형이것봐봐, 캐나다 엄청멀다 염불을 외는데 엄마도 참 힘들겠다..

여행/Overseas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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