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GRMC 입사 2주차 근황(괌에서 은행계좌 만들기, 핸드폰 개통하기)

병원 입사 2주차, 요즘은 정신이 없다. 매일 영어에 치이고ㅠ 네이티브말 못알아듣고... 자괴감이오지만... 난 할수있따! 고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개밥같지만(?) 괌 음식치고 맛있는편! 그리고 내 패밀리 네임 Song이 영어로 Song (노래) 여서 괌 친구들이 재밌어한당 ㅋㅋㅋ 다들 나를 쏭~~이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 괌에 오기전 미국 대사관 신체검사에서 X-ray를 2번 찍었었는데, 왜 두번이나 찍었는지 의심스럽(?) 다며 GRMC 에서 다시한번 검사를 하자고했다. 엑스레이 하나찍는데도 환자의 권리 프린트해서 주는 이곳 엑스레이 검사, 예방접종, 그리고 교육을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병원에서 지정해준 은행에 가서 신용카드와 계좌를 개설한다. 병원에서 보증(?)을 서줘서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나보다..

Diary/괌life 2023.07.13

GRMC orientation

7월 5일 입사한 GRMC ! GRMC는 실무 투입 전 orientation이 있다.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하루종일 모니터만 보고있으려니 눈도 아프다. 영어로 대화할 때도 항상 귀기울여 들어야 들리고 ㅜㅜ 조금이라도 뇌에 긴장을 풀면 바로 영어가 안들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입사했으니 써내야하는 각종 서류들이 있다. 한국에서는 간호사로 일하면서 계약서 쓰는 일이 거의 없었고, 있었어도 형식적인 절차 정도 였다...(나만 그랬나?) 하지만 여기서는 계약서 종류도 너무 많고, 하나하나 다 따져보아야 한다. 먼저 보험서류, 어떤 보험에 가입할지 말지... 종류가 다양하다. 생명보험, 치아보험, 건강보험, 등등... 그리고 사직서 양식을 미리준다 ㅋㅋㅋㅋㅋ잘보관했다가 나중에 써야하는건지(?) 서류에 대해서 HR ..

Diary/괌life 2023.07.07

ASAN beach diving

오늘은 공휴일이다. (independence day) 하루 출근하고 바로 공휴일 개꿀 ㅋㅋㅋㅋㅋㅋ 휴일엔 뭐다? 다이빙 ㄱ ㄱ 월급받으면 장비부터 사야겠다. (장비 빌리는거 너무 아까워 ㅠㅠ) 2년전, 괌에 첫 방문했을때 다이빙센터에서 일하는 스텝 친구를 만났다. 이름은 Matt duke. Matt 이 강사로 일을 시작하고 첫 손님이 바로 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 수 많은 idiot 손님들이 있어서 일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하소연...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다이빙을 잘하면(?) 다이빙 스텝들이 펀다이빙갈때 껴서 갈 수 잇음! 오늘은 화요일인데, 화요일은 AXE 다이빙 센터가 1시에 문을 닫는다. 수요일은 off. 그래서 화요일에 펀다이빙 하고 싶은 직원들끼리 같이 다이빙을 간다. 나도 같이 껴서갔..

Diary/괌life 2023.07.04

GRMC 첫 출근

드디어 병원 첫 출근 날 (덜덜...) 행운의 더블 무지개가 떴다 ㅋㅋ 긴장했지만 기분좋게 출근~ GRMC 직원카드가 없어서 일단 오늘은 방문증을 발급 받고 인사과로 이동했다. 1층에 카페도 있었다. 커피 있으니까 일단 오케이,,, 두근두근 ㅠㅠ 한국 3차병원에 비하면 작지만 나에겐 전혀 작지 않은 병원을 헤매면서(?) 인사과 도착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selim song 이름 얘기하니 미리 도착한 영주권을 주었다. 그리고 오만가지 서류 작성... 그리고 바로 약물검사하러 고고 약물검사는 병원에서 하는게 아니고 약물검사하는 곳이 따로있다. 소변검사 하는거처럼 소변받으면 끝! 검사결과는 몇초 이내로 나온다. 약물 검사를 다하고, 인사과 직원과 1달간 제공되는 렌트카와 집을 안내받았다. 그러면 오늘의 일정 끝..

Diary/괌life 2023.07.04

괌 산호세 마트

산호세 마트(San Jose)에 방문했다. 괌에 있는 마트 중 꽤 큰 편에 속한다. 그리고 한식 재료가 굉장히 많은편! 괌 태풍으로 간판이 날라갔는지 ㅠㅠ... 간판이 없었다... 경악 할만한 괌의 야채 물가를 소개해본다. 썩거나 곰팡이가 있는 야채를 사는 것은 본인 책임이다. 꼭!! 잘 보고 살 것. 환율은 1300원으로 계산했다. 매실이 노랗게 되면 못 쓴다고 했던 이모의 말이 무색하다 ㅋㅋㅋㅋ 태풍이 지나간 후여서 마트 제품들을 대부분 폐기 처분 했다고 한다. 야채 상태가 평소에는 이정도는 아니고, 현재는 가격도 많이 올랐다고 한다. 태풍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국에서 상추 따먹던게 꿈 같다. 엄마와 영상통화할 때 보리밥에 열무김치 비벼먹는게 얼마나 부럽던지 ㅠㅠㅋㅋㅋㅋ 매일 먹던 제철김치들도..

Diary/괌life 2023.06.29

괌 랜딩 후기 with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괌 랜딩 D-DAY ! 새벽 4시반에 엄마와 이모와 함께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요즘 탑승수속이 모두 키오스크로 바껴서 너무 어려운데... 그 인력들이 다 여기에 와있었나보다. 프리미엄 체크인 존에는 손님보다 승무원들이 더 많았다. 아무런 기다림도 없이 1초만에 짐을 후다닥 부쳤다. 그리고 나서 말로만 듣던 라운지 입장ㅋㅋㅋㅋㅋ 이것저것 먹을게 많았는데 어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오늘아침에는 3시반에 일어나서 입맛도없고 배도 안고팠다. 일단... 구경하기 난 안먹었지만 거의 모든 비즈니스 라운지 사람들이 아침부터 컵라면 드링킹을 하고있었음 라운지에 라면냄새가 가득했다 ㅋㅋㅋ 이런것들 말고도 쌀밥과 찜닭, 계란찜같은 한식도 있었다. 음식을 다먹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또잉 릴렉스룸이 ..

Diary/괌life 2023.06.27

이민 짐 싸기

이민 가는건 처음이라 짐을 어떻게 싸야할지 감이 안잡혔다. 해외는 여행만 가봐서... 자유여행으로 길게는 1달~2달도 다녀봤지만, 한달 두달 짐싸는것도 많이 어려웠지만... 이민 짐은 차원이 다르다. 떠난다는 생각에 복잡하기도하고, 짐을 언제다싸지 불안하기도 했다. 이사를 가는거면 그냥 싸그리 몽땅 다 가져가면 되지만, 이민은 항공기 캐리어의 용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을 가져갈지, shipping 으로 보낼지, air 로 보낼지... 생각해보아야한다. 물론 돈이많다면 ^^ 그냥 가서 다 사거나 가져가면된다. 하지만 나는 허리띠를 졸라매야하는 상황, 맘을 다잡고 순식간에 짐 리스트업을 해봤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마구마구 적어보았다. 내가 가지고 갈수 있는 짐의 용량은 이렇다. ㅋㅋㅋㅋ여행갈때는 한번..

Diary/괌life 2023.05.20

괌에서의 NCLEX후기

2021년 코로나가 한창이였을때, 그때만해도 서울센터가 없어서 외국에서 엔클렉스를 봤어야했다. 엔클렉스를 괌에서 보려고 선택한 이유는 1. 시험보고나서 다이빙하려고 2.일본보다는 괌이더 끌려서 두가지 이유였다. 사실 첫번째 이유가 90%정도였다. 그당시 괌에입국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격리를 10일 해야했고, 한국에 귀국해서는 14일 격리를 해야했다. 그당시에 격리는 두짓호텔이였는데 삼시세끼 공짜로 나오고 숙박도 공짜로 제공했기때문에 엔클보기전 마지막 정리할겸 격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호텔이 매우 좋았다. 퀸사이즈 침대가 2개에 매우넓은방이였다. 책상도 있어서 공부하기도 좋았다. 아침은6시, 점심12시, 저녁6시에 미군이 가져다 주는데 굉장히 친절하다. 오션뷰와 괌의 바..

Diary/괌life 2023.04.1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