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5

미국에서 김치찌개 만들기 도전 West palm beach grocery store (WHOLE FOODS)

미국에서 숙소를 제공해주는 친구가 김치찌개를 먹고싶다고해서 장을 보러가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손쉽게 만드는 요리지만, 미국에서는 재료구하기 부터 쉽지않다. 친구가 냉장고에 2주전에 사놓은 김치가 있다고해서 가장 중요한 김치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리고 김치찌개에 필요한 것들을 사러 마트에 갔다. 싱싱한 대파를 원한건 아니였지만... 이건 해도 너무했다. 그래도 파가 있는게 다행이다. 대체할 것도 없다. 한국에서 비싼것들이 미국에서는 굉장히싸다. 예를들면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양송이 버섯이 싸다. 김치찌개에는 콩나물이지만 미국 콩나물은 구하기도 힘들고, 구해봤자 상태가 별로인것들이 대부분이며, 굉장히 비싸다. 그래서 괌에가면 콩나물을 길러 먹어야 한다 ㅠㅠ 콩나물 상태가 너무 별로여서 참치 김치찌개를 만..

여행/Overseas 2023.04.16

EB3이민비자로 첫 미국 입국하기(feat. Secondary room)

이민비자를 받은 후 첫 미국입국 심사는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있다. 마지막 of 마지막of 마지막 관문이랄까? 보통 이민비자의 첫 입국지는 당연히 이민가는곳일 것이다.(나같은 경우는 괌) 하지만 나는... 다시 3년동안의 간호사생활을 하기전에 캐나다 + 플로리다 여행을 계획했고, 그것때문에 이민비자를 들고 입국하는 곳이 한국 - 괌이 아니라, 쌩뚱맞게 토론토 - 플로리다가 된것이다. 괜히 사서 고생했나 싶기도한데, 그래도 무사히 입국을 마쳤으니 후기를 써본다. 많은 미국간호사 선생님들이 이민을 앞두고 해외여행(특히 미국여행)을 가지않는다. 그 심정이 백번 천번 이해가 가는것이 (정말 어렵고 힘들게 얻은) 이민비자가 붙은 여권을 들고 어디 여행을가자니 두렵기 때문일 것이다. 그저 고이고이 귀하게 모셔놨다가 ..

여행/Overseas 2023.04.15

토론토까지 13시간 비행

이번 여행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 첫번째는 24시간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다리가 너무 아팠다. 다행히 앞쪽 좌석이여서 내릴때는 빨리 내릴수 있었다. 악명높은(?) 에어캐나다 답게 2시간30분 지연 ^^ 그래도 다행인건 아침일찍 전화와 메일로 지연 사실을 알려주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러시아에 화산이 폭발해서(?) 비행경로를 변경하는 바람에... 지연이 되었다고한다. 자리도 가운데 자리인데, 앞뒤로 애기들이 타서 더 걱정이 되었다. 앞자리에는 외국아이였는데, 영아기 아이여서 귀가 아파서 귀잡고 울어대고, 뒤에 한국 남자애들 둘은 초딩답게 앞자리를 발로 뻥뻥차고, 비행기 뜨자마자 엄마 언제내려, 형이것봐봐, 캐나다 엄청멀다 염불을 외는데 엄마도 참 힘들겠다..

여행/Overseas 2023.04.14

괌에서의 NCLEX후기

2021년 코로나가 한창이였을때, 그때만해도 서울센터가 없어서 외국에서 엔클렉스를 봤어야했다. 엔클렉스를 괌에서 보려고 선택한 이유는 1. 시험보고나서 다이빙하려고 2.일본보다는 괌이더 끌려서 두가지 이유였다. 사실 첫번째 이유가 90%정도였다. 그당시 괌에입국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격리를 10일 해야했고, 한국에 귀국해서는 14일 격리를 해야했다. 그당시에 격리는 두짓호텔이였는데 삼시세끼 공짜로 나오고 숙박도 공짜로 제공했기때문에 엔클보기전 마지막 정리할겸 격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호텔이 매우 좋았다. 퀸사이즈 침대가 2개에 매우넓은방이였다. 책상도 있어서 공부하기도 좋았다. 아침은6시, 점심12시, 저녁6시에 미군이 가져다 주는데 굉장히 친절하다. 오션뷰와 괌의 바..

Diary/괌life 2023.04.13

괌으로의 이직 전 refresh 여행 하루전날.

괌으로의 이사=이민=이직=출국이 48일 남았다. 괌으로 놀러가는게 아니라 외노자로서 (일하러)가는것이기 때문에 그전에 여행을 갔다와야겠다 생각을했다. 가기전에 영어도 다시 사용할겸 겸사겸사(?)한번도 안가봄+영어권인 토론토로 결정. 토론토에서 플로리다까지 비행기표가 싸고, 멀리떠난김에 토론토와 가까운 플로리다도 들르기로 결정. 짐을 싸는데 일단 수영복 5개넣고... 수영할생각에 토론토 호텔도 수영장있는 호텔로잡고 몬트리올 스파도 알아봤다. 수경도넣고 수모도 넣고 태닝오일도 2가지 종류로넣고 비치타올도 수영준비 완. 토론토-몬트리올-퀘백은 -1도~15도 정도로 일교차가 극심해서 짐을 싸는데 꽤나 고생했다. 반면에 플로리다는 26-29도로 쨍쨍한 한여름 날씨다. 미국이민비자로 들어가는 첫 입국이기때문에 한다..

Diary/엄마집 2023.04.1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