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은 악명높은(?) 공항이다.
그래서 국제선 기준 비행시간 3시간전에 도착하는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얼마전, 미국으로 입국할때 ... 피어슨을 한번 겪어봤던터라 4시간전에 도착하기로 결정.
오늘도 역시 비행기는 딜레이되었다 ^^ 역시 에어캐나다...
피어슨 공항은 모든게 셀프서비스다.
짐도 키오스크로 체크인해서 부치면된다.
비행기표도 자동출력.
그런데...
자동출력한 비행기 표가 쪼금 이상했다.
띠로리... 스탠바이 티켓이다.
스탠바이 티켓은 말그대로 비행기 앞에서 스탠바이(대기) 하고있다가 마지막에 자리가 나면? 타는것이다.
가격은 저렴한 티켓이지만 승객들이 다 타고 남은자리에 배정되기 때문에
보딩이거의 끝날때까지 기다려야해서 스탠바이 티켓이다.
내가 왜 이티켓이 걸렸는지 모르겠다...
보통 항공사 직원들 베네핏이나 여행사에 저렴하게 뿌리는 초저가 티켓으로 알고있었는데... 왜 내가...?
비행기 티켓을 좋은가격에 사긴했지만... 스탠바이가 걸릴만큼 초저가로 산건 아니였다.
스탠바이하다가 한국에 못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뒤로하고...
하여튼 티켓을 받긴했으니, 탑승수속을 했다.
한국으로 가는거라 그런지(?) 저번 미국입국보다 아주간단하게 끝났다.
수속 후 시간이 많이 남아서 피어슨 공항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역시 미국입국심사가 엄청 까다로웠던거군...
어차피 스탠바이 티켓이라 맨 마지막에 타야해서 하염없이 기다리기...
그리고 항공기 앞바퀴가 터져서? 그거 정비하느라고.. 2시에서 3시로 딜레이, 3시에서 또 4시30분으로 딜레이가 되었다.
탑승구 바로 앞에서 내이름 부를 때를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스탠바이한다고 다른데 멀리 가있다가 이름부르는거 못들으면
눈앞에서 비행기가 문닫고 출발~ 할수도 있다.
인고의 시간 끝에 제대로된 티켓이 발권되었다 ㅠㅠ
비행기 바로앞에서 티켓받기는 또 처음이다.
내가 마지막으로 탄 승객이여서 정말 자리에 앉자마자 비행기가 문닫고 출발했다.
갈때도 기내식은 3번 나온다. 석식-간식-조식이다.
석식은 치킨 또는비프, 간식은 참치샌드위치, 조식은 계란 또는 잡채이다.
그렇게 14시간 30분 비행을 하고 인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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