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캐나다 여행의 하이라이트,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는날이다.
나이아가라까지 가는 Via 기차를 타러 아침 일찍, Union 역으로 갔다.
나이아가라로 향하는 기차는 종착지가 뉴욕이다.
국경을 넘어가는 기차이기 때문에 미국땅에있는 나이아가라에 내릴건지,
캐나다땅에 있는 나이아가라에 내릴건지 확실하게 알고있어야한다.
역무원들도 표를 확인할때 국경을 넘어가는지, 미국으로 가는거면 미국비자는 있는지, 또 캐나다로 돌아오려면 캐나다 비자는 있는지 재차 확인한다.
그렇게 무사히 기차를 타고 2시간동안 달려 나이아가라역에 도착했다!
30분정도 폭포쪽으로 걷다보니 레인보우 다리(미국과 캐나다를 연결해주는 다리) 가 보였다.
이 다리가 바로 레인보우 다리!!
자세히 보면 다리 가운데에 캐나다 국기와 미국 국기가 있다.
나는 미국 비자가 있고 캐나다로 돌아올수있는 eTA도 만료 전이여서 다리를 체험?해보기로 했다!
쏘흥미진진
미국 달러를 토론토에 두고왔다 ㅜㅜ
캐나다 달러는 모두 다 썼다...
무지개다리는 그냥 구경하는거로 만족하고 본격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이동했다.
다리옆으로 바로 폭포가 두개가 보인다.
왼쪽에는 작은 폭포, 오른쪽에는 큰 폭포가 있다.
오른쪽의 큰 폭포가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이다.
이곳 전체를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부르고 저 폭포들도 따로따로 이름이 있었다.
아메리칸폭포는 미국땅에 붙어있다.
호스슈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에 연결되어있다.
어쨌든 호스슈 폭포쪽으로 가까이 가보자.
더가까이 가본다.
더더 가까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볼수있게 조성해 놓은 공원은 폭포의 상류까지 쭉 이어져있다.
공원을 따라가면, 위에서 폭포가 떨어지기 직전 빠른 속도로 물이 이동하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절벽아래로 떨어지면...
평일이라 한적하고 좋았다.
폭포감상을 실컷 하고 폭포 상류쪽으로 올라가 공원을 둘러보았다.
나이아가라폭포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나이아가라폭포 침식에 따른 지형변화 등이 상세히 설명되어있다.
그리고 보트를 타러갔다.
쏘 흥미진진 !
바로 표 구매
선착장으로 가는길
그렇게 보트를 타면 아묻따 아메리칸 폭포를 지나 호스슈 폭포로 출발~
돌풍과 물바람으로 나이아가라폭포물로 세수와 샤워가 가능하다.
우비를 꼭 착용해야 그나마 살아남을수?있다.
매우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폭포를 감상할수 있다.
그렇게 온몸으로 폭포를 감상하고 쫄딱 젖어서 덜덜 떨면서 호텔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돌아본 폭포의 전경
하지만 사실 마지막은 아니다. 호텔에서 쫌 쉬고 다시 나와볼것이다.
나이아가라폭포쪽 호텔은 '평일에' 저렴한 편이다.
퀸사이즈 침대 두개있는 방을(제일 작은방임) 1박에 7만원정도에 예약했다.
난 좋은 호텔에 머무를 필요가 없어서 약간 저렴하고 후진(?) 곳으로 예약했는데, 상당히 상태가 좋다.
하지만 이호텔 ... 주말에는 30만원 선이다. ^^
너무 추워서 바로 반신욕.
몸을 좀 녹이고 다시 폭포를 감상하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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