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여행 3

괌 하이킹 - Cetti 7 Waterfalls, Nimitz beach park

Cetti 7 Waterfalls. 어렵기로 소문난 등산코스다.괌의 하이킹 코스를 소개하는 책들에 항상 난이도 "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곳.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어? 호기롭게 시작해본다.   날씨도 좋고 새로산 운동화도 신고기분좋게 출발했지만!! ... 시작부터 난코스였다.일단 입구찾기부터 난제  한국처럼 여기가 입구입니다~ 하고 표지판이 크게 있는 것이 아니라덤불을 파헤치고 길처럼(?) 생긴 곳으로 내려가는 곳이 입구였다. 시작부터 거의 90도로 떨어지는 등산로에 초긴장.거의 미끄러지면서 경사를 내려왔다. 그리고나서 조금걸으니 나오는 탁 트인 전경!     그런데 폭포는 어디있는거야? 하고 둘러보니 저 멀리서 물소리가 들려온다!  폭포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았다.엄청난 체력을 요하기 보다는 테크닉을 ..

Diary/괌life 2024.09.13

이민 짐 싸기

이민 가는건 처음이라 짐을 어떻게 싸야할지 감이 안잡혔다. 해외는 여행만 가봐서... 자유여행으로 길게는 1달~2달도 다녀봤지만, 한달 두달 짐싸는것도 많이 어려웠지만... 이민 짐은 차원이 다르다. 떠난다는 생각에 복잡하기도하고, 짐을 언제다싸지 불안하기도 했다. 이사를 가는거면 그냥 싸그리 몽땅 다 가져가면 되지만, 이민은 항공기 캐리어의 용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을 가져갈지, shipping 으로 보낼지, air 로 보낼지... 생각해보아야한다. 물론 돈이많다면 ^^ 그냥 가서 다 사거나 가져가면된다. 하지만 나는 허리띠를 졸라매야하는 상황, 맘을 다잡고 순식간에 짐 리스트업을 해봤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마구마구 적어보았다. 내가 가지고 갈수 있는 짐의 용량은 이렇다. ㅋㅋㅋㅋ여행갈때는 한번..

Diary/괌life 2023.05.20

괌으로의 이직 전 refresh 여행 하루전날.

괌으로의 이사=이민=이직=출국이 48일 남았다. 괌으로 놀러가는게 아니라 외노자로서 (일하러)가는것이기 때문에 그전에 여행을 갔다와야겠다 생각을했다. 가기전에 영어도 다시 사용할겸 겸사겸사(?)한번도 안가봄+영어권인 토론토로 결정. 토론토에서 플로리다까지 비행기표가 싸고, 멀리떠난김에 토론토와 가까운 플로리다도 들르기로 결정. 짐을 싸는데 일단 수영복 5개넣고... 수영할생각에 토론토 호텔도 수영장있는 호텔로잡고 몬트리올 스파도 알아봤다. 수경도넣고 수모도 넣고 태닝오일도 2가지 종류로넣고 비치타올도 수영준비 완. 토론토-몬트리올-퀘백은 -1도~15도 정도로 일교차가 극심해서 짐을 싸는데 꽤나 고생했다. 반면에 플로리다는 26-29도로 쨍쨍한 한여름 날씨다. 미국이민비자로 들어가는 첫 입국이기때문에 한다..

Diary/엄마집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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