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한달살기 4

괌에서 집 구하기(feat. 미쳐버린 월세)

난 (거의) 빈털터리로 괌에 왔다. 괌으로 이직했으니 열심히 벌일만 남았다!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월세가 너무 비쌌다ㅜㅜ 병원에서 제공해주는 한달 무료 임시숙소 기한 연장해가며, 주변 간호사선생님들의 도움을 얻어가며 어찌저찌 임시숙소로 지낼곳을 구했지만... 나도 ㅠㅠ 집에가서 짐풀고 지내고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았다. 계속해서 집을 보러다녔지만 맘에 안드는 곳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계약했다가 (어쨌든 살아야되니까요ㅠㅠ길에 나앉기 일보직전이였음 진짜 ㅠㅠㅠ) 영 아닌 것 같아서 계약 파기 하기를 두 차례... 부동산업자랑 브로커에게 온갖 비난을 듣고 ㅋㅋㅋㅠㅠ 죄송해요.... 하지만 묵묵히 또 다른 부동산을 찾았다. 괌의 부동산 시스템은 한국과 완전히 다르다. 부동산마다 다른 매물을 갖고있는것이아니라, ..

Diary/괌life 2023.08.10

괌에서 타이어 휠 교체하기(난이도 극상) 괌 exp +1

오늘도 괌에서의 여유로운 일상과 최상의 직업 만족도를 느끼던 중 병원에서 제공해준 1달 무료 렌트카 기한이 다 되어가서(정확히 반납 이틀전) 정말 아무생각없이 차를 반납하러 갔다. 그런데 띠용 조수석 타이어에 hub 이 사라지고 rim 이 구부러졌다.... 이게머선일 언제 없어진줄도 모르고 그냥 타고다닌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렌트카 직원이 반납 전 점검하다 발견함 하..... 렌트전 찍어놓은 사진에는 멀쩡한 것도 확인했다. 100% 내 과실이고, 보험도 안되고, 그래 내가 보상해야겠구나 싶어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1500$ 고치는비용 + 150$ 서비스 비용 = 일단 1650$ 그래도 운전은 가능하니까 250$ 추가고, 만약 운전도 불가능하면 400$ 추가 순식간에 2000$ 날리게 생겨서 패닉이였는..

Diary/괌life 2023.08.01

ASAN beach diving

오늘은 공휴일이다. (independence day) 하루 출근하고 바로 공휴일 개꿀 ㅋㅋㅋㅋㅋㅋ 휴일엔 뭐다? 다이빙 ㄱ ㄱ 월급받으면 장비부터 사야겠다. (장비 빌리는거 너무 아까워 ㅠㅠ) 2년전, 괌에 첫 방문했을때 다이빙센터에서 일하는 스텝 친구를 만났다. 이름은 Matt duke. Matt 이 강사로 일을 시작하고 첫 손님이 바로 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 수 많은 idiot 손님들이 있어서 일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하소연...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다이빙을 잘하면(?) 다이빙 스텝들이 펀다이빙갈때 껴서 갈 수 잇음! 오늘은 화요일인데, 화요일은 AXE 다이빙 센터가 1시에 문을 닫는다. 수요일은 off. 그래서 화요일에 펀다이빙 하고 싶은 직원들끼리 같이 다이빙을 간다. 나도 같이 껴서갔..

Diary/괌life 2023.07.04

GRMC 첫 출근

드디어 병원 첫 출근 날 (덜덜...) 행운의 더블 무지개가 떴다 ㅋㅋ 긴장했지만 기분좋게 출근~ GRMC 직원카드가 없어서 일단 오늘은 방문증을 발급 받고 인사과로 이동했다. 1층에 카페도 있었다. 커피 있으니까 일단 오케이,,, 두근두근 ㅠㅠ 한국 3차병원에 비하면 작지만 나에겐 전혀 작지 않은 병원을 헤매면서(?) 인사과 도착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selim song 이름 얘기하니 미리 도착한 영주권을 주었다. 그리고 오만가지 서류 작성... 그리고 바로 약물검사하러 고고 약물검사는 병원에서 하는게 아니고 약물검사하는 곳이 따로있다. 소변검사 하는거처럼 소변받으면 끝! 검사결과는 몇초 이내로 나온다. 약물 검사를 다하고, 인사과 직원과 1달간 제공되는 렌트카와 집을 안내받았다. 그러면 오늘의 일정 끝..

Diary/괌life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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