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거의) 빈털터리로 괌에 왔다. 괌으로 이직했으니 열심히 벌일만 남았다!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월세가 너무 비쌌다ㅜㅜ 병원에서 제공해주는 한달 무료 임시숙소 기한 연장해가며, 주변 간호사선생님들의 도움을 얻어가며 어찌저찌 임시숙소로 지낼곳을 구했지만... 나도 ㅠㅠ 집에가서 짐풀고 지내고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았다. 계속해서 집을 보러다녔지만 맘에 안드는 곳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계약했다가 (어쨌든 살아야되니까요ㅠㅠ길에 나앉기 일보직전이였음 진짜 ㅠㅠㅠ) 영 아닌 것 같아서 계약 파기 하기를 두 차례... 부동산업자랑 브로커에게 온갖 비난을 듣고 ㅋㅋㅋㅠㅠ 죄송해요.... 하지만 묵묵히 또 다른 부동산을 찾았다. 괌의 부동산 시스템은 한국과 완전히 다르다. 부동산마다 다른 매물을 갖고있는것이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