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숙소를 제공해주는 친구가 김치찌개를 먹고싶다고해서 장을 보러가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손쉽게 만드는 요리지만, 미국에서는 재료구하기 부터 쉽지않다. 친구가 냉장고에 2주전에 사놓은 김치가 있다고해서 가장 중요한 김치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리고 김치찌개에 필요한 것들을 사러 마트에 갔다. 싱싱한 대파를 원한건 아니였지만... 이건 해도 너무했다. 그래도 파가 있는게 다행이다. 대체할 것도 없다. 한국에서 비싼것들이 미국에서는 굉장히싸다. 예를들면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양송이 버섯이 싸다. 김치찌개에는 콩나물이지만 미국 콩나물은 구하기도 힘들고, 구해봤자 상태가 별로인것들이 대부분이며, 굉장히 비싸다. 그래서 괌에가면 콩나물을 길러 먹어야 한다 ㅠㅠ 콩나물 상태가 너무 별로여서 참치 김치찌개를 만..